통영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 만지도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출렁다리로 연결된 두 개의 아름다운 섬에서 맛있는 해산물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먼저 통영 만지도로 가는 배편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통영 만지도, 1박3식 섬으로 주말 관광객 북적북적!
-"출렁다리 하나로 이어진 두 세계"… 한 번 걸으면 계속 생각나는 6.2km 섬 여행지
-출렁다리 가로지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이웃 섬, 통영 만지도·연대도
통영 만지도 배편 정보
만지도로 가는 배는 통영 연명항에서 출발해요.
연명항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번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배편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운항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주말과 공휴일에는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자주 운항하지만, 평일에는 운항 간격이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나요.
그래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운항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배를 타면 약 15분 정도면 만지도에 도착할 수 있어요.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3,000원, 소인은 8,000원이에요.
섬에 들어가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어요.
배편 예약 및 문의
계절과 물때에 따라 운항 시간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출발 전에 반드시 전화로 운항 여부와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예요.
연명항 선착장 문의 전화는 055-643-3433이에요.
연명항은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해요.
달아항에서도 배편이 있는데, 학림도와 저도 등을 거쳐 연대도와 만지도에 도착하는 코스예요.
하루 4회 정도 운항하며, 달아항에서는 입도 시간이 오전 7시 50분, 오전 11시 10분, 오후 2시 10분, 오후 4시 40분이에요.
달아항 매표소 문의는 055-643-3363으로 하시면 돼요.
만지도 섬 맛집 추천
만지도를 방문하면 꼭 맛봐야 할 음식들이 있어요.
전복해물라면
만지도의 대표 별미는 단연 전복해물라면이에요.
싱싱한 전복을 비롯해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간 라면은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예요.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어서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이에요.
만지도 곳곳에 위치한 식당에서 이 메뉴를 맛볼 수 있어요.
1박3식 프로그램
최근 만지도는 1박3식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1인당 11만 원의 가격으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점심에 멍게비빔밥이나 전복비빔밥, 저녁에는 참돔회를 중심으로 한 회 정식, 다음 날 아침에는 전복죽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식단은 4인 기준으로 제공되며, 2인 또는 3인이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해요.
만지도횟집앤펜션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말에는 2~3개월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해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거나 주중을 이용하면 더 여유롭게 1박 3식을 즐길 수 있어요.
문의 전화는 010-6716-5558이에요.
멍게비빔밥
통영의 명물 멍게비빔밥도 만지도에서 맛볼 수 있어요.
싱싱한 멍게와 해초, 김, 계란지단, 오이채가 함께 올려져 다양한 색감을 뽐내는 멍게비빔밥은 멍게 고유의 향과 오독오독한 해초,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요.
바다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예요.
만지도 여행코스 추천
만지도는 작지만 볼거리가 가득한 섬이에요.
만지도와 연대도 출렁다리
만지도를 대표하는 명소는 바로 출렁다리예요.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이 출렁다리는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아찔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한때 배편으로만 오가야 했던 두 섬이 이제는 출렁다리 하나로 이어져 하나의 섬처럼 여겨지고 있어요.
출렁다리를 건너며 만나는 푸른 통영 바다의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연대도-만지도 지겟길
과거 섬 주민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에서 이름 붙여진 연대도-만지도 지겟길은 두 섬을 한 바퀴 도는 총 6.2km의 순환 코스예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오르막과 계단이 있어 난이도는 중 수준이에요.
만지도에서 시작해 연대도를 거쳐 다시 만지도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해요.
길 위에서는 짙은 동백나무 숲과 시원한 바다 전망 데크, 북바위 전망대, 오곡도 전망대 등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절경을 감상할 포인트가 연이어 나타나요.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해안 바람과 짙은 나무 그늘 덕분에 내륙의 산행보다 훨씬 쾌적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만지봉 전망대
만지도 중심에 솟은 만지봉에 올라 푸른 통영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와 연화도, 욕지도 등 통영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와요.
산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끝자락에서 만나는 이 풍경은 힘들게 오른 보람을 느끼게 해줘요.
에코 아일랜드
만지도는 연대도와 함께 국내 최초의 에코 아일랜드로 조성되었어요.
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며, 탄소, 일회용품, 재활용 불가 쓰레기를 없애는 3無 원칙을 실천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편리함 대신 자연과의 공존을, 무분별한 소비 대신 지속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배우게 돼요.
연대도 역사 탐방
만지도에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연대도에 닿아요.
연대도의 이름은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조선시대 봉수대에서 유래했어요.
해발 220m의 연대봉 정상에는 봉수대 터가 남아 역사의 흔적을 증언하고 있어요.
연대도에는 남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으로 평가받는 통영 연대도 패총이 있어요.
국가사적 제334호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7개의 문화층이 확인되었고, 13구의 신석기 시대 인골과 함께 당시 일본 규슈 지방과의 활발한 해상 교류를 증명하는 흑요석 원석, 토기 등이 대거 출토되었어요.
수천 년 전 이 바다를 터전으로 살았던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상상하며 걷는 길은 그 어떤 트레킹보다 깊은 울림을 줘요.
몽돌해변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나타나는 몽돌해변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어요.
동글동글한 몽돌이 깔린 해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쉬어가면 여행의 피로가 싹 가셔요.
섬 트레킹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예요.
당일치기 여행코스
만지도는 한 번에 두 섬을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제격이에요.
추천 당일 여행 코스는 이래요.
연명항 출발 → 만지도 도착 → 만지도 마을 탐방 → 전복해물라면 점심 → 출렁다리 → 연대도 지겟길 트레킹 → 연대봉 전망대 → 출렁다리 → 만지도 → 연명항 귀환
이 코스로 여행하면 만지도와 연대도의 주요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어요.
만지도 여행 팁
만지도를 방문할 때 꼭 기억하면 좋은 팁들을 알려드릴게요.
배편 운항 시간이 계절과 물때에 따라 자주 바뀌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배가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게 좋아요.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편안한 운동화와 모자, 선크림을 꼭 챙기세요.
여름철에는 시원하지만 햇볕이 강할 수 있어요.
1박3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최소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특히 주말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서둘러야 해요.
만지도는 에코 아일랜드이므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는 것이 중요해요.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으로 여행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5월에 방문하면 연대도의 작약꽃이 만개해서 정말 아름다워요.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포토 스팟이에요.
주변 볼거리
만지도 여행과 함께 통영의 다른 명소도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거예요.
달아공원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만지도를 다녀온 후 달아공원에서 노을을 감상하면 완벽한 하루가 완성돼요.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장관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다도해의 멋진 해안선이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형형색색의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서피랑 마을도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통영 중앙시장에서는 싱싱한 해산물과 충무김밥, 꿀빵 등 통영의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요.
여행의 마무리로 시장을 둘러보며 먹거리를 즐기는 것도 추천해요.
Q1. 만지도 배편은 어디서 출발하나요?
A1. 만지도 배편은 통영 연명항에서 출발해요. 연명항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명길 3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를 타면 약 15분 정도면 만지도에 도착할 수 있어요. 달아항에서도 배편이 있지만 학림도와 저도 등을 거쳐가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려요.
Q2. 만지도 배편 요금은 얼마인가요?
A2. 만지도 배편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13,000원, 소인은 8,000원이에요. 섬에 들어가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어요. 연명항에는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자차로 방문하기에 편리해요.
Q3. 만지도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A3. 만지도의 대표 별미는 전복해물라면이에요. 싱싱한 전복을 비롯해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간 라면은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또한 1박3식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멍게비빔밥, 참돔회 정식, 전복죽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Q4. 만지도 여행은 당일치기로 가능한가요?
A4. 네, 만지도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지겟길 트레킹 코스가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출렁다리와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데 하루면 충분해요. 하지만 여유 있게 섬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1박2일을 추천해요.
Q5. 만지도 여행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5. 배편 운항 시간이 계절과 물때에 따라 자주 바뀌므로 출발 전에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해요. 트레킹을 계획하고 있다면 편안한 운동화와 모자, 선크림을 꼭 챙기세요. 만지도는 에코 아일랜드이므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는 것이 중요해요.
통영 만지도는 출렁다리로 연결된 연대도와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와 신선한 해산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예요.
1박3식 프로그램으로 여유롭게 섬의 매력을 느끼거나, 당일치기로 지겟길 트레킹을 즐기는 것 모두 좋은 선택이에요.
배편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맛있는 전복해물라면과 신선한 회를 맛보며, 출렁다리를 건너 두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통영 만지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라요.
댓글
댓글 쓰기